2017년 인천한류관광콘서트(INK콘서트)가 다음달 9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애인페스티벌의 음악축제인 한류관광콘서트를 9월 9일 오후 7~10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한류관광콘서트는 지난해 ‘INK Concert(Incheon K-POP Concert)’라는 명칭으로 브랜드화 했는데 역대 최대인 1만6000여명의 해외관람객이 찾았다.

 현재 확정된 출연진은 워너원(‘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보이그룹), 하이라이트(구 비스트), 빅스LR(기존 6인조에서 2명이 첫 유닛 활동), 공민지(2NE1), 티아라, 러블리즈, 사무엘, 위키미키다.

 국내 관람객은 8일 오후 2시부터 하나티켓을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한데 1인 2매까지 무료 예매가 가능하지만 수수료와 배송료는 본인 부담이다.

 올해는 공연 시작 전 상설무대에서 커버댄스, 팬 미팅, 출연자 포토월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푸드트럭을 늘려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한다.

 한편 유명 아이돌 공연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INK콘서트의 올해 출연진은 추가 섭외가 남아있지만 예년에 비해 지명도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