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150호, 총사업비 203억원 규모로 건립
강화군은 길상면 온수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온수지구 공공주택 사업은 총사업비 203억원 규모로 젊은층을 위한 행복주택 70호와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50호, 영구임대주택 30호 등 총 150호로 조성된다.
길상면 온수리 일대 지중화사업 및 도시계획도로 건설, 상하수도 정비 등 마을정비계획이 포함됐다.
군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올해말까지 업무협약을 맺고 지구지정·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토지보상, 건설사업 등을 완료해 2021년 입주할 계획이다.
군은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공모해 공공주택과 함께 온수리지역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7월 현장실사와 대상지 평가를 통해 강화 온수지구를 포함한 18개 지자체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온수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마중물사업으로 온수리지역에 맞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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