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로 5기 증설 냉동안치실 20기 추가, 10월부터 운영
인천시립화장장 별관동 리모델링공사가 마무리돼 다음달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20일 시립화장장 별관동에 화장로 5기 증설과 냉동안치실 20기 추가 증축공사를 끝내고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시립화장장 증축 및 리모델링공사 완료로 인구증가와 정서변화에 따른 부족한 화장시설을 해소하게 됐다.
시립화장장 별관 동 편의시설은 지상2층, 연면적 2472㎡ 규모로 유족 대기공간, 식당, 환경기준에 적합한 냉동안치 시설을 확보했으며, 화장장 입구에는 대형 '캐노피'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1년 4월 화장장 증설 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부족한 화장시설을 해소할 수 있고, 경제자유구역과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인천시 인구 증가에도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유골은 만월당에 안치되며 화장장 이용요금은 지역주민은 5만~6만원, 타 지역 주민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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