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홍희경)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재단 회의실에서 ‘2017 양성평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총 4개의 강좌로 구성됐으며, 최근 사회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여성혐오 현상을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다음달 21일과 28일에 열릴 1~2회차 강의는 'KBS 추적60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여성 범죄의 심각성과 대안을 제시했던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선다. 

이어 12월5일, 12일에 열릴 3~4회차 강의는  '페미니즘 리부트', '그런 남자는 없다' 등 저서를 통해 대중문화에 나타난 여성혐오의 심각성을 알렸던 손희정 연세대학교 젠더연구소 연구원이 맡았다.

신청은 오는 11월 1~17일까지 홈페이지(www.ifwr.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032-517-19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