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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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1월 14일)
  • 편집부
  • 승인 2017.11.14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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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11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최근 청와대와 여당의 행태를 보면 조선시대 광란의 칼춤을 연상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특히, ‘검찰과 국정원이 정권의 충견에 불과하지 국민을 위한 그런 기관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과 국정원이 충견이래... 잘 키운 강아지 집 나간 거 같아 서운한 모양이야~

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측과 호남권 인사들이 오는 21일 열리는 끝장토론에서 갈등이 극대화할 전망입니다. 이날 양측은 바른정당과의 관계 설정 문제를 두고 당심과 호남 민심을 내세워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탈당하면 손해고 나가봐야 딱히 갈 데도 없는 것 같은데... 어쩌실려고들 그래~

3.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중도보수통합 논의와 관련해 ‘3당이 같이 논의할 수 없다면 자유당과 국민의당을 상대할 창구를 따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대표는 국회의원 선거구제 개편은 물론 개헌에 대한 구상도 드러냈습니다.
청사진은 멋지게 그려 놓으면 뭐하나... 땅도 없고 돈도 없고... 사상누각이지 뭐~

4.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낙태를 원하는 여성은 없다’며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건강 보호를 위해 낙태죄는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낙태죄 폐지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23만 건을 돌파하면서 낙태 찬반 논쟁이 첨예합니다.
‘맘대로 낙태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 모지란 겁니다~

5. 취임 6개월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48.2% 자유당 18.6% 정의당이 5.8% 바른정당 5.5% 국민의당은 5.3%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호남에선 자유당에도 밀렸습니다.
성적표 가지고 뭐라 하면 ‘머리가 좋아서 좀 더 두고 보면 안다’고 그럴라나?

6.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폭력을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사모 정광용 회장과 뉴스타운 손상대 대표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됐습니다. 정광용 씨는 징역 3년 구형에 눈물을 보이며 ‘촛불도 쇠파이프 동원’했다고 항변했습니다.
군복 입고 진두지휘하던 당당한 모습은 어딜 가고... 끝까지 당당하게 살다 나와~

7.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세 전직 국정원장 모두가 청와대 요구로 돈을 건넨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들은 청와대 측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고 관행으로 여겼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최후의 보루니 전사니 떠들더니... 고새 꼬랑지를 접고 살길 찾았구만... 쯧쯧

8. 5·18 희생자 시신을 옛 광주교도소 감시탑 지하 공간에 유기하고 콘크리트로 밀폐했다는 증언이 최초로 나왔습니다. 이는 '5·18 행불자 시신을 암매장 후 항쟁 뒤 다른 장소로 옮겼을 것'이라는 추론과 일치해 사실 여부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양심고백과 증언이 더 많이 쏟아져 나와서 반드시 책임자를 처벌하도록 합시다~

9.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장겸 MBC 사장 해임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김 사장은 김재철 전 사장에 이어 방문진 설립 29년 만에 두 번째로 이사회에서 해임 통보를 받은 사장이 됐습니다.
첫 번째가 아니라는 것이 못내 아쉽겠지만,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경축~~

10. 수원대가 배임 등 혐의로 조사를 받은 이인수 총장의 사표를 수리한 것에 교육부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비위 혐의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다고 통보했다며 수원대가 현행법상 이 총장의 사표를 수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갑자기 찬바람 불고 쌀쌀해서 그런가 추어탕이 땡긴다. 이 미꾸라지들아~

11. 용산역 앞 금싸라기 땅에 국방부가 지상 30층 규모의 육군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명분은 군 장병들의 복지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4성급 호텔이 군 복지 특히 사병복지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의문은 뭔 의문~ 군인연금 모질라 국민 혈세로 메꾸는 주제에... 당장 때려쳐라~

12.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불균형 해소책의 하나로 베트남에 무기 구매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은 세계 최고의 미사일을 만든다’며 베트남이 미국으로부터 미사일과 다른 무기 체계를 구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동네방네 무기 파느라 고생이 많네... 근데 베트남에 한 짓은 알고 그러는 겨?

13. 회식 후 귀가하던 중 도로변에 누워 있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는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사망 사고가 회식 중 과음으로 인한 것이므로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단입니다.
송년회 시즌입니다. 이런 황망한 일이 없도록 모두 조심 또 조심~

14. 경기도 광주의 한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부실한 학교 급식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며 최근 중식 급식 거부 운동을 벌였습니다. 전교생이 동참하지는 않았지만, 학교 측은 개선방안 마련에 들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돌도 씹어 먹을 나이에 오죽하면 그랬을까... 사진 보니 예비군 도시락 같더라고~

오늘 체감온도 '뚝' 오후부터 찬 공기 남하. 악~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취임 '부자 세습' 완결. 아멘~
북한군 1명 JSA에서 귀순, 북측 총격으로 후송. 음...
정의당, 미흡한 점 있지만, '홍종학 사실상 찬성'. 오~
김장겸, ‘MBC 독립 끝까지 지켜내지 못해 송구’. 풉~

자신감은 위대한 과업을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요건이다.
- 새뮤얼 존슨 -

날씨가 갑자기 보리보리(쌀쌀의 아랫 단계라고 나만 우기는 표현)합니다.
어깨 쭉 펴시고 시원하게 초겨울의 바람을 상큼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움츠린 어깨는 누가 봐도 자신감이 없어 보이니까요.
멋진 오늘이 멋진 내일의 추억을 선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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