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스타 '왕홍' 15명, 강화서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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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스타 '왕홍' 15명, 강화서 팸투어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1.29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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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스팟, 음식, 숙박시설 등 체험···개인방송 통해 중국 생중계




강화군이 중국의 인터넷 슈퍼스타인 왕홍들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강화군은 다음달 1일 송도에서 개최되는 ‘RISING STARS'에서 선발된 15명의 슈퍼 왕홍들이 강화도에서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왕홍은 트렌드와 제품에 대한 리뷰를 수십만에서 수백만명에 이르는 팬들에게 전하는 중국의 인터넷 스타들을 일컫는다. 

중국의 1위 왕홍 ‘파피장’의 방송은 회당 2천만명이 접속하고, 팔로워는 천만이 넘는다. 중국의 트렌드는 왕홍이 결정한다고 할 정도로 파급력이 큰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RISING STARS'에서 선발된 15명의 슈퍼 왕홍들은 다음달 1일부터 1박 2일간 강화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이들은 자신의 팬들에게 소개할 강화의 주요 관광스팟과 음식, 숙박시설, 쇼핑 등을 경험하며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국에 생중계한다.
 
또한 강화 고려인삼과 갯벌장어 등을 소개하고, 강화읍에서 문화를 체험하며 석모도 미네랄온천에서 석양과 힐링을 즐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왕홍 유치 행사는 중국 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강화군에 유용한 마케팅 수단이 될 것”이라며 “중국 내 영향력이 큰 왕홍을 이용해 고가의 중국 인바운드 관광상품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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