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화학 공장과 1㎞가량 떨어져
불난 서구 가좌동 자동차 정비공장.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3일 서구 가좌동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건물 1개동을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지난 13일 가좌동 이레화학공장에서 불이난 지 열흘만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4시8분께 정비공장 내 가건물에서 도색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약 5,000㎡ 규모의 가건물이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관 등 인원 114명과 소방차 등 장비 40여대를 투입해 32분만에 진화했다.
불이 난 차량 정비공장은 지난 13일 화재로 2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화학 공장과 1㎞가량 떨어진 곳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는 완전히 진화됐고, 정확한 피해 규모는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