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쌀쌀 낮엔 맑고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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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쌀쌀 낮엔 맑고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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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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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 수도권>


10월 마지막 주말인 30, 31일 인천과 서울, 경기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간간이 흐려져 야외 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아침에는 쌀쌀하다가 낮에 기온이 올라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가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토요일엔 맑다 구름, 일요일 대체로 맑음 

토요일인 30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이 5~7도, 낮 최고기온은 16~18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31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6~8도로 토요일보다 조금 높지만 낮 최고기온은 15~17도로 약간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주말 동안 일교차가 10도 가량 벌어져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는 기온이 낮아 쌀쌀하고 내륙 일부지방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 같다"면서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 포근한 날씨가 되겠다"라고 전망했다.

◇축제 찾아 야외 유원지로

30일과 31일 강화군에선 '저어새 축제'가 열린다.

강화군과 강화도시민연대가 주최하고 강화갯벌센터, 강화의제 21, 강화생태광장이 주관하는 '제1회 우리는 저어새 친구들' 행사가 화도면 동막유원지 솔밭과 분오리 돈대에서 진행된다.

인천 한국여성강화군농업인연합회(한여농)는 30일 오전 10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등산로 입구에서 강화쌀 홍보를 위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한여농 회원 30여명이 나서 강화섬쌀로 만든 강화포도떡볶이, 강화약쑥효소떡볶이 등을 등산객들에게 선보인다.

◇연극 관람 즐기기
 
극장을 찾아 연극 한 편을 관람하면서 주말 여유를 만끽하는 것도 좋다.

인천 남구 문학시어터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세계적인 극작가 피터쉐퍼의 '블랙코미디'가 무대에 오른다.

영국을 무대로 자신의 정체성을 망각한 현대인을 고발하는 작품으로, 통렬한 풍자를 마주하면서 관객들은 정체성 문제를 고민할 수 있다.

이 작품은 1965년 영국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1967년 브로드웨이에서 극작가들로부터 최고의 희극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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