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장 갤러리 20개소에서 동시 열리는 해양 사진&영상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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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 갤러리 20개소에서 동시 열리는 해양 사진&영상展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8.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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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천아시아해양미디어 페스티벌, 17일부터 17일간 한·중·일 등 700점 전시

<해양보호생물 달랑게, 백용해> 


2018 인천아시아해양미디어 페스티벌(사진&영상展, 국내 총감독 류재형, 해외 총감독 류은규)이 인천아트플랫폼을 비롯, 개항장 일대의 전시장과 갤러리 20개소에서 오는 17일(목)부터 9월2일까지 17일간 열린다.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해양사진전문 사진가 30명의 작품 225점을 포함해 모두 700여점이 전시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개막식은 8월17일 오후 4시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리며, 작품들은 인천아트플랫폼과 창고갤러리, 칠통마당 갤러리, 대불호텔, 인천영상위원회, 화교협회 화상상회 회의청, 화교학교 강당. 관동갤러리, 갤러리 헤이루체, 서담재갤러리, 화요카페, Book&카페, 서니구락부, 아카이브카페 빙고, 팟알, 인천여관갤러리,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 차이나타운 만다복갤러리, 카페 4B 등 개항장 일대의 20개의 크고 작은 갤러리에서 동시 전시한다.

전시가 이뤄지는 시기는 백중사리 시기인데, 최초 문화도입 현장인 인천의 신포동 개항장 일대에서 백중사리 때처럼 인천으로 문물이나 행운이 들어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번째 메인 전시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해양사진전문 사진가 30명의 작품 225점이 전시되는 인천아트플랫폼 A동, B동 전시장, 창고갤러리, 유리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인천의 사진가 4명(백용해 임상섭 김상덕 차영수)과 전국의 14개 대학 사진과 교수의 80개 작품이 전시된다.

중국에서는 광동성 사진가 리하오가 ‘The sea at a low point’를 주제로 중국 광동성 본건지역의 어민들을 촬영한 다큐 풍의 강열한 사진작품 27점을 선보인다. 인간의 본질에 다가서는 바다와 어우러진 삶의 풍광이 인상적이다.






또 중국 온주시 사진가의 해양 작품 70점과 중국 예술대(청도, 북경, 상해, 천진의 미대와 예술대 등) 교수들의 작품도 30점을 전시한다.
      
일본에서는 동경, 오오사카. 큐슈, 후쿠오카, 오키나와의 예술대학 사진, 교수들의 영상과 사진 40작품을 전시한다. 이와함께 일본 사진가 나카자토(조형예술대 사진과 교수)가 ‘Night in Earth’을 제목으로 자신이 사는 해안가 풍광을 자신의 느낌대로 밤처럼 어둡게 환상적으로 표현한 독특한 해양사진 15작품을 전시한다. 
 
2번째 전시는 ‘2018 인천국제대학생 사진&영상展]으로 신포동 개항장 일대 15개 갤러리와 카페에서 열린다. 12개 나라, 60개 대학에서 사진&영상 전공의 대학생 작품 600여점을 전시한다. 참여국가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영국, 독일, 스웨덴, 폴란드, 남아공, 콜롬비아, 이란, 싱가폴 등이다.

3번째 전시는 ’AP통신 보도사진과 사진기자단 보도사진 인천展’이다. 인천화교협회 회의청, 인천화교 강당에서 전시한다. 참여 기자 20명 내외, 전시작품은 40점이다. 한국사진기자의 작품과 올해 12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대규모 전시인 AP통신 기자들의 작품을 일부 전시한다.

부대행사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외국작가와 대학생들의 섬 투어 워크숍, 아시아 음식의 푸드트럭과 먹거리 장터, 인천 최초 음식인 닭강정+맥주축제, 학생 드론촬영 체험과 촬영대회, 해양관련 동물의 포토존 운영과 프린트 서비스 등이 마련됐다.

국제심포지엄(한,중,일 3개국 사진&영상과 교수와 인천 사진가 특강)은 8월26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열린다.

주최측은 “동아시아 3개국의 문화예술적 접근은 가장 효과적이며 이를 통해 인천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구도심활성화를 도모하는 목적으로 시민참여형 민간차원의 문화예술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갯벌신경계, 백용해>


<왜 그래, 백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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