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성 겸비한 인재 길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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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인성 겸비한 인재 길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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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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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과 인하대 주최 '인천교육' 심포지엄에서 발표

최인수 성균관대 교수는 인천시교육청과 인하대가 29일 인하대 대강당에서 공동으로 연 '미래 인천교육을 위한 창의·인성교육의 방향'이란 주제의 인천교육 심포지엄에서 창의·인성교육을 강조했다.

그는 총론을 통해 "21세기 인재는 직업적으로 전문성이 있고 창의적이며 사회에 대한 책임감이 크고 조직과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영향력이 크다는 특징이 있다"면서 "이런 인재 육성을 위해선 창의·인성교육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범부처범교과체험교육사업단장인 김영순 인하대 교수는 '교육기부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자리매김' 특강에서 "첨단 장비와 시설이나 인력을 초·중등교육에 활용하는 교육기부를 통해 기업이나 연구소는 브랜드 제고 등 자체의 가치를 실현하고 학교는 선진체험 교육을 확대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생 자율적 실천을 위해 학생-교사 공동이나 학생 스스로 계획을 세워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고 지역과 학교의 독특한 문화 풍토를 고려해 특색 있고 융통성 있게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재훈 인천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창의인성교육을 통한 인천교육의 발전방향과 과제'란 주제 발표문을 통해 "그동안 교과 활동에서 인성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았고 별도의 과정에서 인성교육을 한다는 데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따라서 각 교과 활동에 인성 함양을 위한 요소들을 개발해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특강·주제발표 외에 이날 심포지엄에선 인문사회 교과 및 수학·과학 교과, 예체능 교과 등에서 창의인성 교육사례 발표가 있었다.

심포지엄에는 지역내 교육계 인사와 460여개 초·중·고교 교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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