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녹색성장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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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녹색성장을 지향한다"
  • 김주희
  • 승인 2010.11.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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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ESCAP 동북아사무소 정부 간 자문회의' 환영사에서 밝혀

송영길 인천시장은 22일 "인천은 세계적 녹색경쟁의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고 환경과 경제 양축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녹색성장을 지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날 송도국제도시내 쉐라톤 인천 호텔에서 열린 'UN ESCAP 동북아사무소 정부간 자문회의' 개회식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동북아지역은 전 세계 GDP의 20%를 담당할 정도로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환경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해야 함에 따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정책을 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송 시장은 이를 위해 "인천시는 환경, 자원위기 대응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산업 육성과 생태계 보전, 공원.녹지조성사업,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친환경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155개의 섬과 해양을 가진 천혜의 자연조건과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도시가 될 지정학적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을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23일까지 2일 동안 열리는 이번 회의는 UN ESCAP 동북아사무소가 인천에 문을 연 이후 첫 번째 열리는 회의로, 6개 참가국(한국, 북한,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가운데 북한을 제외한 5개국 외교부서 국장급 간부와 지역협력 전문가, NGO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 내 발전을 위한 정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UN ESCAP 동북아5개국 대표 자문회의가
22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쉐라톤호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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