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하우스', 사진 기록으로 반성과 성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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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하우스', 사진 기록으로 반성과 성찰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09.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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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희망 강강술래', <옐로우하우스 - 살다, 지우다, 남기다> 토크콘서트





성매매방지법 시행 15주년을 맞아  '인권희망 강강술래'가 주관하는 토크콘서트 및 출판기념회 <옐로우하우스, 인천성매매집결지 폐쇄과정 아카이브 - 살다, 지우다, 남기다>가 오는 30일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선 올해 2월부터 본격 시작된 숭의동 '옐로우하우스'의 철거 과정이 담긴 스토리와 그간의 활동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성매매방지법 시행 이후 시작된 성매매집결지의 철거 등 활동에 대해 지역공동체가 함께 소통·고민할 수 있는 자리다. 인권희망 강강술래의 활동보고서 및 폐쇄과정을 담은 사진을 묶은 자료집도 공유한다.

사진작가로 류재형 서은미 임기성 작가가 참여한다.

옐로우하우스는 숭의동에 위치한 성매매집결지다. 인천에 남은 마지막 성매매집결지로 지난 2006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18년부터 철거가 진행중이다. 

'인권희망 강강술래'는 여성인권역사의 현장으로서 옐로하우스를 기록·지원해왔고, 매년 9월 성매매추방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성매매 문제에 대응하여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구조, 지원, 상담 활동 진행이 대표적 활동이다. 
 
옐로우하우스 철거를 앞둔 지난 2018년에는 사진 전시회와 성매매피해 여성들의 인터뷰를 담은 자료집 <옐로우하우스 착취의 공간에서 인권의 공간으로 기억하기 - 옐로하우스 보다, 듣다, 담다'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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