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새로운 길을 찾다, 오버드라이브 200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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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새로운 길을 찾다, 오버드라이브 2009-2019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09.26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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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전시·작가공간탐방·심포지엄 등, 25일 인천아트플랫폼서 열려





지난 2009년 9월 개관하여 국내외 300여 팀의 예술가가 거쳐 간 레지던시 기관 '인천아트플랫폼'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수)부터 10월27일(일)까지 기념행사 <오버드라이브(Overdrive) 2009-2019>를 개최한다.  

‘오버드라이브(Overdrive)’는 시동장치를 증속(增速) 시키는 장치를 일컫는 말이다. 이번 행사는 오버드라이브처럼 급진적인 정신을 예술에 접목해 새로운 변화 에너지, 역동적 비전, 문화적 다양성을 살핀다는 취지다.
  
행사선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기념전시와 개막행사, 국제심포지엄,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2019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도 함께 열린다.

기념 전시 섹션1 '광장에서'는 아트플랫폼 입주작가 15명이 선보인다. 변화와 개혁, 관습에 대한 비판, 정치적 개입과 창조적 행위 등 역동성을 표현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섹션2 '제안하기'는 아트플랫폼 공간을 활용한 프로젝트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장시킨다. 동시에 지난 8월 진행한 시민참여 이벤트인 ‘플레이 플랫폼 퍼즐(Play Platform Puzzle)’ 사진 모음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섹션3 '확장하기'는 아트플랫폼 인근, 인천 중구의 예술공간과 소그룹 활동에 주목하여 그곳에서 활동했던 작가들을 조명하고 인천의 장소성을 부각시키는 전시다. 인천아트플랫폼 인근 외부 전시 공간인 차(茶) 스튜디오(인천시 중구 신포로15번길 58)에서 진행한다. 

섹션4 '기록하기'는 개관이후 10년간 진행해온 사업과 자료,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를 한눈에 보여주는 아카이브 전시다. 아트플랫폼을 거쳐 간 예술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작가가 생각하는 예술의 정의 및 긍정적 의미를 살필 예정이다.

섹션5 '장소의 경험'은 아트플랫폼의 건축적 의의를 재조명하는 전시다. 설립 당시 기록, 수집, 사용한 조성관련 자료들과 사진, 영상, 모형 설치물 등이 전시된다. 

오는 27-29일(수-금)엔 인천아트플랫폼 21개 스튜디오를 개방하는 '2019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와 G1, G3동 개방 프로젝트인 '오픈마켓'이 진행될 예정이다. 

28일(토) 오후 2시 C동 공연장에서는 예술가 레지던시와 지역커뮤니티를 위한 미래형 공동체 예술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의 삶과 함께하는 예술, 실체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예술, 우리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예술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자리다.

29일(일) 오후 2시 야외 중앙광장에서는 참여형 퍼포먼스인 ‘2019 인천 멍때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오는27일(금) 오후6시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선 기념공연 및 파티 형식의 예술가의 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아트플랫폼 10주년 기념사업 <오버드라이브 2009-2019>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와 문의처(032-760-101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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