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인천 최초 개방형직위 동장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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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인천 최초 개방형직위 동장 공모
  • 김영빈
  • 승인 2019.10.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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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2·3동장 민간인과 공무원 모두 응모 가능, 결과 주목돼


         

인천 미추홀구가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동장을 개방형직위로 공모키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미추홀구는 도화2·3동장 1명을 민간인과 공무원이 모두 응시할 수 있는 개방형직위로 지정하고 공모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학력 기준-박사학위 소지자는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연구경력 2년 이상으로 관련분야 경력 1년 이상, 석사학위 이하는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연구경력 5년 이상으로 관련분야 경력 1년 이상 ▲자격증 기준-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연구경력 2년 이상으로 5급 경력경쟁임용자격증 소지 후 관련분야 경력 1년 이상(변호사·변리사 4년 경력, 사회복지사 1급 7년 경력) ▲공무원 경력 기준-관련분야 1년 이상 근무한 5급(상응하는 공무원 포함) 근무 경력, 관련분야 3년 이상 근무한 6급(상응하는 공무원 포함) 근무 경력 ▲민간인 경력 기준-관련분야 1년 이상 근무·연구한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의 지원을 받는 단체에서 임용예정직위에 상응하는 부서 단위 책임자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다.

관련분야는 마을공동체(마을활동·시민운동·주민자치·사회적경제·도시디자인) 및 사회복지다.

경력직공무원이 임용되면 지방행정사무관·사회복지사무관이 되고 민간인이 임용되면 지방임기제공무원(개방형5호)이 된다.

임용기간은 2년이며 총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민간인이 일반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될 경우 보수 수준(연봉)은 ‘지방공무원보수규정’의 5호 연봉 하한액(4,529만9,000원)을 원칙으로 하되, 능력·자격·경력 등을 고려해 별도 협의 가능하며 연봉 외에 수당을 지급한다.

공모 일정은 16~18일 원서접수, 23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30일 면접, 11월 13일 최종합격자 발표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의 취지는 원도심인 도화2·3동의 특성을 감안해 마을공동체 사업 또는 사회복지 전문가를 동장으로 임명함으로써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것”이라며 “공모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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