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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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문 열어
  • 이혜정
  • 승인 2011.03.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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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민간단체로 첫 발 내딛어 - 서구지역 처음


28일 홍연표 인천가족상담센터 대표가 개소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취재 : 이혜정 기자

인천지역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을 통해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인천가족상담센터'가 28일 문을 열었다. 비영리 민간단체로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년성 서구청장을 비롯해 박승희 시의원, 김영옥 서구의원, 정홍근 서부경찰청장, 송정로 인천in 대표, 조민호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서구지역에선 처음이다.


인천가족상담센터는 부부갈등상담, 이혼위기상담, 학교생활부적응아동과 청소년 상담, 가정폭력, 성폭력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법적, 의료적, 심리적 도움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곳은 서부가정폭력상담소(소장 홍연표)와 성폭력상담소(민경희 소장)를 함께 운영해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반적인 문제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연표 소장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 가족구성원들 간 불신과 불화가 가정폭력으로 이어지면서 가정이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한다"면서 "지역 내 가족문제를 교육을 통해 예방하고 해결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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