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을 위해 운동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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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을 위해 운동을 펼칩니다"
  • 이혜정
  • 승인 2011.03.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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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인천시민회의 출범


취재: 이혜정 기자

국민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해결하자는 '풀뿌리 시민운동'이 인천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지역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인천시민회의'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건강보험 민영화 시도를 막고 건강보험의 보장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시민들이 건강보험료를 지금(1인당 월 3만3천원)보다 평균 1만1천원원을 추가로 부담(소득수준에 따라 차등적용)하면, 모든 국민이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모든 병원비를 무상 또는 저렴하게 혜택받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건강보험 하나로가 실현되면 입원 진료비의 90% 이상을 건강보험으로 해결할 수 있고, 연간 환자 본인부담금 100만원 이내로 상급병실료, MRI, 초음파, 노인 틀니, 환자 간병 서비스 등 다양한 의료혜택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 운동은 전국적인 단위로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해결하는 취지에 동의하는 각 시민단체 사람들이 모여 지난해 7월 17일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 출범을 시작으로 현재 12개 광역시도에 지역조직을 만들었다.

한편 '모든 병원비를 건강보험 하나로' 인천시민회의는 출범 기자회견 후, 시민들에게 '국민건강보험'보장성 강화 운동을 알리기 위해 홍보지 전달과 서명운동 등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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