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수업으로 과학교육 효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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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업으로 과학교육 효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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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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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과학 수업에 흥미 갖도록 유도

인천시교육청이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체험과 실험 등을 통해 과학 수업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남부와 북부 등 시교육청 산하 5개 과학완구실에서 초·중·고교생들이 자기부양 지구본이나 전기유도장치를 이용한 플래시, 플라즈마를 이용한 빛의 발생 등 각종 과학 완구로 과학과 자연의 원리와 현상을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35개 초·중·고교에 300만원씩을 지원해 과학완구실을 만들어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영종도 인천학생과학관이나 인천대공원 내 생물자원관 등을 찾아 학생들이 역학적 에너지 전환장치와 DNA모형, 각종 생물 표본 등을 직접 만져보거나 실험하고 천체 관측 등을 통해 과학 원리를 익히는 '사이언스 365일' 프로그램을 마련해 40개 초·중·고교에 참가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초교 5∼6학년 학생들이 평일 학생과학관의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관 등을 둘러보고, 중·고교 과학 동아리 교사와 학생들이 일요일에 학생과학관 4층 실험실에서 각자 주제에 맞는 실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과학관과 과학관 내 천체투영실을 학생 가족에게도 개방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하도록 할 방침이다.

윤영실 시교육청 장학사는 "과학은 학생들에게 여전히 딱딱하고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돼 있다"면서 "그런 생각을 덜기 위해 학생들이 실험기구를 직접 조작하거나 생물표본을 만져보며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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