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측 웨스트보트하우스 인근 새 단장
해수족욕장, 산책로, 야간 경관조명 등
지난해 11월 착공, 사업비 38억원 투입
해수족욕장, 산책로, 야간 경관조명 등
지난해 11월 착공, 사업비 38억원 투입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가 새 단장을 마쳤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1월 착공한 센트럴파크 서측 웨스트보트하우스 인근 3단계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38억원을 들인 3단계 정비사업은 이용 빈도가 낮은 공간의 효율적 활용에 초점을 맞췄으며 해수족욕장, 미디어월, 어린이놀이터, 바닥분수 등을 설치했다.
또 센트럴파크를 횡단하는 교량(호수1교) 하부에 작가정원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주차장과 휴게시설(파고라 및 선베드 등)을 확충하는 한편 웨스트보트하우스 주변 산책로(흙길) 조성, 도로포장 교체, 안내판 정비,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도 병행했다.
지난 2017년 시작한 센트럴파크 정비는 1단계 산책로 주변 수목 식재, 2단계 수로 확장을 거쳐 이번 3단계를 마지막으로 모두 끝났다.
송도 1·3공구(국제업무지구)의 센트럴파크는 사업시행자인 NSIC(인천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조성해 지난 2009년 인천시에 무상 기부한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공원으로 41만여㎡의 면적에 길이 1.8㎞, 폭 30~100m의 수로를 갖추고 수상택시 등을 운영하면서 송도국제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송도의 대표적 명소인 센트럴파크가 이번 3단계 정비사업 완료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트센터 인천 및 주변 상가시설 등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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