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e음' 통한 '나눔e음' 기부 서비스 개시
'119원의 기적'과 아동돕기 3종 모금으로 시작, 향후 확장 예정
'서로도움'(서로e음 기부 서비스)은 2개월 만에 목표액 1,200만원 모금
'119원의 기적'과 아동돕기 3종 모금으로 시작, 향후 확장 예정
'서로도움'(서로e음 기부 서비스)은 2개월 만에 목표액 1,200만원 모금
인천시가 ‘인천e음’을 통한 기부 서비스를 개시했다.
시는 ‘인천e음’ 가입자가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 모금 서비스 ‘나눔e음’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나눔e음’은 ‘인천e음’ 첫 화면에 아이콘으로 표시돼 일시기부, 정기기부를 할 수 있고 모금후기도 남길 수 있다.
‘나눔e음’ 첫 서비스는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운영하는 ‘119원의 기적’ 모금캠페인, ‘세이브 더 칠드런’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기획한 아동돕기 3종 모금캠페인이다.
아이콘을 누르면 기부영수증 발행을 위한 개인정보 입력난이 나오고 잔액 또는 캐시를 선택한 뒤 금액을 입력하면 바로 기부가 실행된다.
약정기부의 경우 매달 자동 이체되는데 캐시백이 우선 사용되고 부족할 경우 충전액으로 기부하게 된다.
시는 ‘인천e음’ 가입자가 142만명에 이르고 누적 거래액이 5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나눔e음’이 기부문화 확산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서로도움’(서구e음 기부서비스)의 경우 2개월 만에 모금 목표액 1,200만원이 모두 채워졌다.
시는 ‘나눔e음’의 실적 추이 등을 분석해 향후 다양한 분야의 기부를 추가할 방침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나눔e음’은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어 기부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기부 영역을 발굴하는 한편 기부 크라우드 펀딩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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