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개공, 강도 높은 2차 구조조정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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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개공, 강도 높은 2차 구조조정 시행
  • 이혜정
  • 승인 2011.06.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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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공 사장 23일 경영정상화 위한 계획 발표


취재 : 이혜정 기자

인천도시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지방공기업 경영개선명령을 함에 따라 강도 높은 2차 사업 구조조정에 나섰다.

이춘희 인천도개공 사장은 23일 인천시청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2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도개공은 청라 12단지, 영종 12단지 등 공동주택용지 매각을 우선 추진하고, 송림 초교 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15년 이후 들어가기로 했다.

검단신도시 2지구 조성사업은 사업시기를 연기해 2014년 이후 경영상황에 따라 추진하고 송도컴플렉스빌딩은 대여금 지분 회수 후 매각처리할 예정이다.

또 회사 조직을 1실, 4본부, 18처에서 1실, 3본부, 13처로 슬림화하고 전체 인력을 362명에서 312명으로 50명 줄이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희망보직제와 드래프트 인사를 실시한 뒤 탈락된 인원에 대해서는 명예퇴직을 유도하고 필요할 경우 직권면직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앞으로 자금조달방안이 고려된 체계적인 사업비 지출계획을 세우고 사업비 절감과 인원 조정 등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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