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장경 천년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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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장경 천년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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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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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선원사서 축전 개막


고려 초조대장경(初彫大藏經) 판각 1천년을 기념하는 '고려대장경 천년 기념축전'이
1일 강화군 선원면 선원사 일대에서 개막됐다.

고려 초조대장경(初彫大藏經) 판각 1천년을 기리는 '고려대장경 천년 기념축전'이 1일 오후 강화군 선원면 선원사 일대에서 개막됐다.

강화도팔만대장경이운보존회 주관으로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전에서는 대장경 이운, 대장경 탁본ㆍ연잎차 만들기, 연 염색체험, 각종 공연 등이 진행된다.

초조대장경은 거란군 침략으로 고려가 위기를 맞은 1011년 발원해 1087년 완성됐으나, 1232년 몽골군 침입 당시 불에 타 없어졌다.

고려 왕조가 초조대장경 소실 4년 만인 1236~1251년 선원사 등지에서 판각한 재조대장경(再彫大藏經)은 현재 경남 합천 해인사에 보관돼 있다.

경판 수 8만1천258장, 무게 280t의 팔만대장경은 현존하는 세계 유일의 목판대장경으로,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해인사 팔만대장경

지난 6월19일 서울 도심서 재현된 '대장경 이운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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