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천시당 "윤관석·이성만 의원 검찰 수사 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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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천시당 "윤관석·이성만 의원 검찰 수사 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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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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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당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구을)과 이성만 의원(인천 부평구갑)은 검찰 수사에 협조하고 법원에서 시시비리를 가리라고 촉구했다. 

인천시당은 13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수수 의혹으로 윤관석, 이성만 의원과 조택상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압수 수색을 받아 인천시민들에게 수치를 안겼다며 결백하다면 검찰 수사에 당당히 응하는 것이 순리라고 밝혔다.

또, 윤·이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당 대표 후보를 돕는 역할을 했고 송영길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된 후에는 윤 의원이 사무총장, 이성만 의원이 정책위상임부의장을 맡았다며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뿌려졌다면 두 의원은 돈을 주고 직책을 산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본봉투가 뿌려진 사실을 입증할 녹취록을 다수 확보했음에도 두 의원은 야당탄압, 정치검찰을 운운하며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혐의가 사실이 아니라면 검찰 수사를 피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당은 압수 수색을 받은 이들 정치인 3명 외에도 인천 계양구을 보선에서 당선된 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는 대장동 비리 의혹 등으로 기소됐고,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은 보좌관 부정 채용 의혹으로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서구의회 모 의원은 성비하 막말로 고발돼 인천이 각종 정치 추태의 핵심지역이 되고 있다며 반성하고 자숙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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