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I 세계수학경시대회 15일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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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I 세계수학경시대회 15일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7.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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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예선 거친 세계 15개국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000여명 인천 방문
14~18일 4박 5일 일정 인천에 머물러 경제적 파급효과 128억원에 이를 전망

 

‘WMI(World Mathmatics Invitational) 세계수학경시대회’가 1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국가별 예선을 거쳐 ‘2023 WMI 세계수학경시대회’에 참가하는 15개국의 초등 5학년~중학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000여명이 14~18일 인천을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대만의 WMI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세계수학경시대회는 지난 2013년 서울(한양대)에서 1회 대회를 연 뒤 2018년 제6회 대회를 인천(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개최한 후 5년 만에 인천에서 다시 열리는 것이다.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호주, 중국 등에서 수학경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4일 입국하는 방문객들은 4박 5일의 전 일정을 인천에서 머물며 시험(15일), 관광(16~17일). 시상식(17일 송도컨벤시아) 후 18일 출국한다.

시는 ‘2023 WMI 세계수학경시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한국관광데이터랩 계산)가 128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측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WMI 세계수학경시대회’ 유치는 잠재적 관광수요층인 세계 각국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관광도시 인천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수목적 관광,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단체관광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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