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부평구에서 청년·중장년 일상돌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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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부평구에서 청년·중장년 일상돌봄 서비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8.13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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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2023년 일상돌봄 서비스사업 수행지역 2차 공모' 선정
가족 돌보는 청년(13~39세)과 일상생활 어려운 중장년(40~64세) 대상
올해 사업비 2억2,200만원(국비 1억5,540만원, 시비 3,660만원, 구비 3,000만원)
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시가 노인·아동 등에게 제공하는 돌봄서비스를 가족돌봄 청년과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장년 층으로 확대한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2023년 일상돌봄 서비스사업 수행지역 2차 공모’에서 선정됨으로써 연수·부평구를 대상으로 청년(질병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13~39세)과 중장년(질병·가족관계 단절·사회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40~64세) 일상돌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2억2,200만원(국비 1억5,540만원, 시비 3,660만원, 구비 3,000만원)으로 기본서비스(가정 방문 가사 돌봄)와 특화서비스(식사·영양관리, 병원 동행)를 제공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일부 자부담이 있다.

예산 지원은 소득 수준 및 이용시간에 따라 차등을 둬 ▲기본서비스는 월 19만2,000원~127만2,000원 ▲특화서비스 중 식사·영양관리는 월 17만5,000원~23만7,500원 ▲특화서비스 중 병원 동행은 월 16만8,000원~22만8,000원이다.

시는 청년·중장년 일상돌봄 지원기관 선정을 거쳐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일상돌봄 서비스는 가족을 돌봐야 하는 청년과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장년 층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돌보자는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과 중장년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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