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구연 시인 추모로 열린 145회 배다리 시낭송회 김구연 시인 추모로 열린 145회 배다리 시낭송회 제145회 ‘배다리 시낭송회’가 10월 28일 오후 2시 인천시 동구 금곡동 ‘배다리 시가 있는 작은 책길(아벨 전시관 2층)’에서 김구연 시인을 추모하는 시낭송회로 열렸다.김구연 시인은 1942년 서울에서 태어나 2023년 6월 13일에 세상을 떴다. 1971년 신인상에 이원수, 김요섭 선생 심사로 동화 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그 후 1974년 동시 외 4편으로 새싹문학상, 1976년 동화 으로 세종아동문학상, 1978년 동시 연작 6편으로 소천 아동문학상 문화 | 신은주 시민기자 | 2023-10-28 20:06 미움 사며 서럽게 핀 망초꽃 미움 사며 서럽게 핀 망초꽃 저절로 싹이 터 여름이면 지천으로 피어나는 꽃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망초꽃. 특히 묵힌 밭이면 망초는 제 세상을 만난 듯 점령해 버립니다.어느 묵정밭을 지나는데, 개망초꽃이 정말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몇 해나 밭을 묵히면 이렇게 풀밭 아닌 꽃밭이 되었을까? 주인 잃은 밭이 망초 꽃밭으로 변했습니다.작물이 심어져야 할 자리에 망초가 꽃밭을 이루다니! 좀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논밭 묵히는 일을 죄악시했습니다. 코딱지만 한 땅이라도 놀리는 법이 없었지요. 땅을 묵힌다는 것은 게으름을 드러내는 꼴이라 남세스러울 일이었습니다. 포토기획 | 전갑남 객원기자 | 2022-06-05 22:56 고려왕족발 그 옆에 뜨끈이 닭강정집 있고 고려왕족발 그 옆에 뜨끈이 닭강정집 있고 허문태 시인은 인천에서 40여 년 문학 활동을 해온 중견 시인이다. 등단 절차를 미루고 있다가 2014년에야 계간 《리토피아》를 통해 등단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6년 『달을 끌고 가는 사내』, 올해 두 번째 시집 『배롱나무꽃이 까르르』를 발간했다. 한 저명한 시인은 한 시인의 시 한두 편 읽고 시평을 쓰거나 시인을 논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위험한 것이라고 했다. 최소한 시집 한 권은 통독하고 그 시인을 논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필자도 한 시인에 대해서 글을 쓸 때 꼭 한 권의 시집을 다 읽고 글쓰기를 하려고 노력 문화기획 | 최일화 | 2020-12-18 08:00 늙은 아낙들이 궁둥이 실룩대고 간다 늙은 아낙들이 궁둥이 실룩대고 간다 코로나19가 세계를 꽁꽁 얼어붙게 했다. 언론에 보도되는 그 참상을 어떻게 일일이 나열할 수 있겠는가. 이 엄청난 재앙이 언제 끝날지 지금으로서는 짐작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다. 지나친 걱정은 금물이라니 방역본부가 제시하는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날마다 갱신되는 세계의 상황을 지켜보며 감염자 통계에 실로 경악을 금치 못한다. 어서 인류의 지혜가 모아져 이 참극을 극복하고 한층 성숙된 지구촌 건설에 모두 나서게 되기를 바란다. 한국의 경우 비교적 방역망이 잘 구축되고 정부와 국민들의 신뢰와 협력으로 매우 효과 문화기획 | 최일화 | 2020-04-17 08:20 "시대의 통증이 없으면 시에 뼈가 없는 것이다." "시대의 통증이 없으면 시에 뼈가 없는 것이다." “잘 쓴 시는 많은데 좋은 시가 드물다. 치유가 안 되는 시가 많다. 요즘 유행하는 ‘힐링’이라는 말처럼 독자의 마음을 뒤흔들어 치유해야 하는데, 과연 요즘 시들이 감동을 주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시는 울림이 있어야 한다.” 7월 31일, 구월동 모래내시장 가까이 있는 ‘리스팝 포엠’에서 어김없이 시낭송회가 열렸다. 이날은 김수복 시인이 시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시인은 1953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75년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문화 | 김영숙 기자 | 2013-08-01 06:2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