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매립지 악취 측정 장치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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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매립지 악취 측정 장치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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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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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와 오류지구에 3대

인천시 서구는 쓰레기 매립지 악취 문제로 주민 반발이 확산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와 오류지구에 악취 측정 장치 3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장치는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물질별 악취 농도를 측정해 실시간 데이터를 구청 상황실에 전송한다.

데이터는 악취 저감 대책 마련시 참고 자료로 쓰이며, 구는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악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설치 장소는 매립지 경계 지역인 청라국제도시 내 한라비발디 아파트 단지와 청라중학교, 오류지구 내 단봉초등학교다.

구는 지난 9월30일 인천시에 특별재정교부금 지원을 신청해 예산 2억1천만을 확보했다.

구에서 운영하는 기존 13개 악취 측정 시설은 복합악취농도(악취를 희석하는데 필요한 악취시료 대비 공기의 양)만 측정 가능하다.

구는 오는 10일부터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도권매립지 악취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매립지 관련 특별법 제정을 인천시와 공동 추진하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악취 해소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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