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목항에 어린 점농어 38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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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목항에 어린 점농어 38만마리 방류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4.05.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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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수산자원 조성 및 소득증대를 위해
점농어 방류
점농어 방류

 

인천시 중구는 7일  김정헌 구청장, 중구의회 의원,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농어 치어 38만마리를 삼목항과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지난해에는 41만마리를 방류했다.

중구는 점농어 생태특성, 생활사, 생존율을 고려하여 삼목항을 방류해역으로 선정했다. 구는 이번 점농어방류를 시작으로 꽃게 75만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삼목어항에서 1차 분량의 치어를 방류하고 나머지 활어차 5대 분량은 대형 어선에 옮겨타고 삼목항구를 떠났다. 현재 건설 중인 평화대교를 지나 신도가 보이는 보다 넓은 바다로 나왔다. 30분 정도 운항한 후 방류를 시작했다. 치어 방류는 활어차에서 그물로 치어를 건져 큰 통에 넣으면 그 통에서 연결된 호스를 따라 바다로 들어가게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어족자원이 줄어들고 있다"며 "중구청에서는 6-10cm 짜리 점농어를 방류해서 앞으로 서해안에서 성장하고 번식하면 어족자원이 생태계가 좋아져 균형이 잡힐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규석 삼목 선주협회장은  방류 후 성장하여 그물에 들어올 때의 큰 기쁨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감사를 표했다.

 

점농어 치어
점농어 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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