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 송도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5월 시리즈 공연<the art of THE SOLUTIONS 디 아트 오브 솔루션즈>는 29일(수) 저녁 7시 30분에 밴드 솔루션스와 함께 한다. 밴드명에서 착안한<the art of THE SOLUTIONS>는 <솔루션스의 예술> <해결책의 기술>로 해석하여, 무대조명과 음향을 통한 무대예술을 십분 발휘하고, 아티스트만의 문제 해결 방법을 주제로 관객과 소통한다.
트라이보울과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기획 협력 공연으로 지역 예술인들에게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회관의 레퍼토리 ‘인천열전’ 2024년 첫 공연<맛있는 현대무용 페스츄리>가 열린다. 인천을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3개 무용팀이 선보이는 창작 레퍼토리 옴니버스 작품으로 오는 24일(금) 저녁 7시 30분과 25일(토) 오후 3시에 트라이보울에서 만날 수 있다.
무대에 오르는 구보댄스컴퍼니는 니체의 역작을 무용으로 만든 '짜라두짜는 그렇게 말했지'로 현대무용의 깊이와 철학을 전한다. 젬댄스컴퍼니는 행복한 과거를 추억하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젊음 사랑 낭만'으로 무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오르난댄스컴퍼니는 어린 날의 발랄했던 생각과 행동을 춤으로 표현한 'Childlike'를 선보여 관객들을 철없던 10대 시절의 자유로움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지난 4월 6일부터 진행 중인 <나무들 비탈에 서다> 전시는 현재 약 8천 명이 다녀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망한 청년 작가 14명이 참여하여 환경과 생태, 젠더, 추상과 형상의 경계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으로 트라이보울의 입체적인 전시장을 채우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시는 오는 24일(금)까지 진행되며, 18일(토) 오후 2시에는 마지막 작가와의 대화도 진행된다.
공연예약은 엔티켓 및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인천e음카드 소지자, 학생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 및 전시의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https://www.tribowl.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