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19~12월 18일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서
나광호 작가 작품
취재 : 이혜정 기자
인천문화재단은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유어인천 遊於仁川 You’re Incheon : 인천에서 노닐다'전을 연다.
지난 2009년부터 인천지역 원로와 중진 작가 작품을 전시한 '인천미술의 초석', '인터_뷰(인천 미술, 예기치 못한 경계의 경험'을 잇는 전시다. 나광호, 노소영, 문창화, 백인태, 조대희, 웁쓰양, 유광식, 윤종필 등 인천지역 젊은 작가 65명이 참여해 150여점을 건다.
전시 제목인 '유어인천 You’re Incheon’은 '당신이 바로 인천미술의 주역'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한자 '遊於仁川'은 '인천에서 노닐다'처럼 인천에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을 상징한다.
참여 작품은 일정한 방식이나 주제에 한정되지 않고 동시대 젊은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 양상을 포괄적으로 보여준다. 이들 작품은 인천을 근거지로 작업하면서 개인적인 또는 공적인 주제를 다뤘고, 인천을 소재로 하거나 주제로 삼아 작업한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문화재단은 전시 개막 당일인 19일 오후 2시 C동 공연장에서 참여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인천과 나'라는 주제로 집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내달 16일에는 인천 화단 흐름을 살피는 '세 번의 회고와 전망으로 본 인천미술'이란 주제로 B동 전시장에서 심포지엄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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