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백령도에 예술작가 작업ㆍ입주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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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백령도에 예술작가 작업ㆍ입주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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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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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도시문화예술프로젝트 일환

옹진군 백령도에 예술작가가 창작과 전시 활동을 할 수 있는 입주 공간 '레지던스'가 마련된다.

인천시는 평화도시문화예술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는 2012년 백령도에 예술작가 레지던스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한 기존 작가 가운데 국ㆍ내외 작가 1명씩을 돌아가면서 뽑아 백령도 레지던스에 수개월 입주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주 작가는 백령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있는 2명의 지역 예술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학생들에게 미술 특강 등을 제공한다.

시는 작가가 작업과 전시, 숙식을 할 수 있는 200㎡ 규모의 레지던스 공간 확보를 위해 옹진군에 유휴공간 물색을 의뢰했다.

시는 내년도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범 사업 성과에 따라 서해 5도 다른 섬으로 이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국내외 작가가 입주해 작품 활동을 함으로써 지역 긴장을 완화하고 예술로 평화 의지를 다지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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