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설립한 인천시도서관협회에서 '책 읽는 도시 인천'을 브랜드로 하는 새로운 형식의 북콘서트를 선보인다. 한비야, 김태원, 박경철 등 그 이름만으로도 독자층을 갖고 있는 작가와 시민들이 재즈 · 록밴드와 함께 만난다.
올 들어 '책 읽는 도시 인천'을 중심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독서환경 조성과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독서콘텐츠 개발에 고심했던 시가 이제 그 열매를 맺어 준비해오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릴레이 북콘서트 - 3인의 작가'로 24일(목) 한비야를 시작으로 26일(토)까지 3일간 인천대학교, 인천아트플랫폼, 미추홀도서관 등에서 김태원, 박경철 작가를 연속해 만난다.
이번 행사는 시가 설립한 도서관 전문법인 인천시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연다.
24일 한비야 작가 편은 세계 각지를 도는 오지여행가, 작가, 전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이였던 한비야(저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등)와 송영길 시장이 함께 참석해 '꿈을 찾는 청년을 위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인천지역 이주민노동자로 구성된 재즈 밴드 연주도 함께한다. 또한 전국 북콘서트 최초로 현장에서 SNS(페이스북)으로 질문과 답을 하는 새로운 형식의 북토크를 선보인다.
25일에는 구글코리아에 학부생으로는 처음 입사한 김태원(저서: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 등) 작가가 '글로벌 인재, 미래의 젊은 구글러를 위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26일에는 시골의사와 최근 '자기혁명'으로 서점가를 강타한 칼럼니스트 박경철 작가와 함께 '청춘! 자기혁명에 관한 보고서'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 구분 | 11.24(목) | 11.25(금) | 11.26(토) |
| 주 제 | 꿈을 찾는 청년을 위한 이야기 | 구글러 인재, 미래의 젊은 구글러를 위한 이야기 | 청춘! 자기혁명에 관한 보고서 |
| 초대작가 | 한비야 | 김태원 | 박경철 |
| 일시 | 19:00 ~ 21:00 | 19:00 ~ 21:00 | 19:00 ~ 21:00 |
| 장소 | 인천대학교(송도캠퍼스) 복지회관 2층 대강당 |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장C | 미추홀도서관 지하 1층 강당 |
| 참석인원 (대상) | 250여명 (인천지역 대학생) | 150여명 (인천지역 중․고교생) | 200여명 (인천지역 일반시민) |
행사 참가는 23일까지 온라인(www.imla.kr)이나 인천시도서관협회 소속 도서관인 수봉ㆍ영종ㆍ율목도서관을 방문해 개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032)472-8172, 81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