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속 인물들의 옷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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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속 인물들의 옷차림~
  • 오영란
  • 승인 2011.12.02 23: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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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복식연구가 박혜순 개인전

남동구 운연동 만의골 애보박물관에서 11월28일부터 12월4일까지 '문화재 속 인물들의 옷차림ⅼ'이라는 주제로 '박혜순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박혜순은 전통복식연구가로 젊은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삼국시대 이래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한민족의 복식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고증을 거쳐 한복의 아름다움을 재현해 세계무대에 소개하는 인물이다.

또한 한복의 발전을 위해 각급 학교와 여성회관 등지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기능대회 자격시험을 통해 인재를 발굴하는 등 인천지역 문화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천시기념물 50호 이여발(1621~1683)의 묘, 인천시기념물 7호 문신이며 학자인 조정만(1656~1739)의 묘, 인천시기념물 3호 김재로(1682~1759) 등 조선 후기에 생존했던 인물을 중심으로 그들이 일생동안 입었을 전통복식을 직접 손바느질로 제작해 재현한 주옥 같은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된 작품 중 몇 점은 앞으로 개관될 소래박믈관에 소장될 예정이라고 한다.




사규삼 : 학동부터 관례시(성인식)까지 복건과 함께 착용

철릭 : 관리의 여름철 옷

청철릭 : 당상관이 전쟁이나 국가행사시 착용하는 옷

홍철릭 : 임진왜란 후 당하관의 옷

구군복 : 무관의 복장

반비 : 무관의 겉옷

학창의 : 방령학창의로 깃이 네모 모양으로 만들어짐

앵삼 : 과거에 급제하여 삼일 유가때 착용

조복 : 문무백관이 종묘제례나 국가 행사시 착용

심의 : 학자의 대표적 겉옷

단령 : 당상관의 관복

제복 : 문무백관이 종묘제례시 착용

전통복식연구가 박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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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2011-12-07 10:19:32
한복의 아름다움은 전세계인들이 공감하며 감탄하는 것입니다. 손바느질로 저 아름다운 예술품을 만들어내다니... 최고~ 개인전은 가보지 못했지만, 사진으로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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