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테마형 관광 섬마을' 조성
상태바
옹진군, '테마형 관광 섬마을' 조성
  • master
  • 승인 2012.01.13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섬의 천연 자원 최대한 활용

옹진군 장봉도에 천연 자원을 활용한 '어촌체험마을'이 조성되고 이작도에는 '바다생태마을'이 들어선다.

인천시 옹진군은 도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테마형 관광 섬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옹진군은 넓은 간석지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장봉도에 조개잡이, 김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을 조성해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계획이다.

이작도에는 갯바위 낚시터가 자리하고 있는 해변 주위에 '바다생태마을'을 조성해 바다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한다.

모래 해안이 많은 대청도에는 사탄동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변을 따라 '그늘막 쉼터'를 마련하기로 했다.

옹진군은 이밖에 연평도 '사계절 관광단지', 백령도 '끝섬 전망공원', 덕적도 '나그네섬', 영흥도 '어촌체험어장' 등 섬의 특성을 살린 이색 마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옹진군은 올 연말까지 이 사업에 74억원을 투입해 섬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섬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시모도·연평도·덕적도·승봉도·자월도·영흥도 등지 도로를 대폭 개선하고 백령 오군포항과 소청 아진포항의 항구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섬 지역 고용 창출과 소득 증대를 위해선 관광산업 활성화가 절실하다"면서 "섬의 천연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하고 알찬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