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 13일 의료세미나 및 봉사단 출범식 열어
(사)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지부장 임이식)가 주최한 ‘2013 안마사 국제교류 의료세미나 및 보건안마 의료봉사단 출범식’이 6월13일 부평구 십정동 인천혜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창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청연 인천시자원봉사센터 회장, 이석주 인천혜광학교 교감 등 외빈과 시각장애인 안마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대한안마사협회 인천시지부는 그간 자체 행사로 진행해 오던 대국민 봉사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날 ‘인천사랑 보건안마의료봉사단’을 조직, 출범했다.
안마사는 유일하게 배타적으로 인정받은 국가 자격으로, 인천시지부는 의료법 제82조 안마사 규정을 통해 안마, 마사지, 지압 등 수기요법과 보조요법으로 사회적 공헌 차원에서 봉사 활동을 전개해왔다.
인천지부는 대규모 의료 지원 활동으로 인천국제마라톤대회와 강화해변마라톤대회 등에 지원단체로 참가하여 안마 시술 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각종 사회적 이슈나 지역적 고려에 의한 안마의료 지원도 하고 있다. 태안기름유출사고 때에도 주민들의 기름 방재작업으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고 위로하기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봉사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백령도와 같은 낙도 지역을 찾아 지원해왔다.
.인천지부 관계자는 “심리적으로 무기력하고 위축될 수 있는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안마는 직접 몸을 어루만지는 효과가 있다”며 시술 중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을 함으로서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함께 생각하는 안마의 오늘과 내일’, ‘일본 시각장애인 안마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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