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금)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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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금)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 인천시민 류효상님
  • 승인 2014.11.07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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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뉴스&촌평

 
11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상식 밖의 일이 자꾸 벌어져 제목 바꿨음)

1.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아예 난방을 끊고 전기장판에 의존해 겨울을 나는 가구가 전국에 수십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조사됐습니다.
100가구중 4.5가구가 그렇다고 하니 없는 사람 살기는 여름이 낫다는 말이 실감나네.

2. 경찰이 고신해철 수술 병원의 관계자들을 소환조사 하고 있습니다.
이 뉴스 보면서 나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일반인의 의료사고라면 이렇게 일사천리 진행이 될까? 의료사고로 억울한 사람이 더이상 없길...

3. 독도 입도 지원시설 건립을 백지화시킨 우리정부 결정에 대해 일본정부는 자신들이 거둔 외교적 성과라고 자평했습니다.
환타스틱한 외교력이네... 걱정하더만 일본애덜이 만족하니 됐냐?

4. 국민연금이 룩셈부르크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해외부동산 투자를 해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연금이 고갈될까 걱정해서 그런걸거야...
설마 조세탈피나 회피 하려고 그랬겠어?

5.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2년 연속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선정했습니다. 2위에는 오바마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46위로 평가됐습니다.
미쿡에 찰싹 기대서 46위면 선방했네... 가만 보면 완전 내수용이야.

6. 아기 목욕은 1주일에 두세 번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미국소아과학회는 주 3회 이하로 아기를 목욕시키고 목욕 이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저자극성 무향 보습 로션을 발라주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1주일에 두세번 씻는거임. 내 피부가 좀 아기피부같거든... ㅎ~

7. 최근 논란이 된 청와대 고가 헬스장비들은 대통령 집무실이 위치한 본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이 장비들이 청와대 직원-기자들을 위한 운동장비라고 해명했었지만 거짓으로 들어난듯 합니다.
그냥 연세 드신 할머니 건강 돌보느라 그런다 하면 될껄... 덮으려니 자꾸 구리지~

8. 맥도날드에 이어 롯데리아 콘샐러드서 ‘음모’가 발견 됐습니다. 롯데리아 측은 "그것은 머리카락이다"는 답변과 햄버거 교환권 다섯장을 보냈다고 합니다.
음모가 발견 됐지만, 이건 롯데를 죽이기 위한 음모라는 얘기군... cctv 나 봐라 롯데야. 들여다 보는거 좋아하더만~

9. 매년 20만 명씩 몰리는 삼성 입사시험이 바뀐답니다.
이공계는 전공을 평가하고, 인문계는 에세이를 쓰도록 한답니다.
유명 대학의 입시 과정이 고교교육을 바꾸던데, 삼성이 대학교육을 바꿀 수도 있겠다.
에세이 쓰기 실습 학원 생기것다. ㅎㅎㅎ

10.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에볼라에 걸렸던 스페인 여성 간호사 테레사 로메로가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에볼라 환자에게 항체가 생긴 자신의 피를 나눠줄것 이라고 퇴원소감을 밝혔답니다.
이 양반 피는 무척 뜨겁고 따듯할듯, 이런 분 때문에 세상이 그런대로 살만한거야...

11. 앞으로 환기구는 사람들이 올라가지 못하도록 2m 이상 높이로 설치해야 합니다. 이미 지어진 높이 2m 이하 환기구에는 차단 울타리를 설치해 사람의 접근을 막아야 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나름 빠르게 대처하는건 자알 하는 짓이라고 봐.

12. 올해 김장하기 가장 좋은 날을 도시별로 보면 서울 11월 29일·대전 12월 3일·대구 12월 13일·광주 12월 14일 등으로 전망한답니다.
벌써 김장철이 다가 온거야? 돼지고기 삶아야 하나 보다. 침 넘어가네~

13. 통계청에 따르면 가구주가 40대인 가구의 월 평균 교육관련 지출은 지난해 50만7천원으로 소득의 11%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 됐습니다.
40대의 월 평균 수입이 얼만데? 이러니 어디 둘째 가질 엄두나 내겠냐고요~

14. 라면·김·통조림 등 주요 가공식품의 수출이 10년전보다 대폭 증가했습니다.
지난 10년간 김 수출국은 79개국으로 늘어났고, 라면의 수출액은 48%·수산물 통조림은 21% 등 10년전과 비교해 크게 늘었습니다.
우리 라면이랑 김이 맛있기는 하지... 근데 나트륨이 넘 많은것도 사실이지요.

15. 남북한이 2030년까지 점진적으로 경제를 통합하면 연평균 국내총생산이 북한은 16%포인트, 남한은 1%포인트씩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거이 상생 아니겠어? 국방비만 양쪽다 줄여도 살맛나겠다. 평화협정 부터 맺어라~

16. 대한의협은 홈쇼핑·예능 프로그램에 의료인이 나와 건강기능식품을 팔거나 미검증 시술을 소개하는 것에 단속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뿐 아니라 일반인들 자연요법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 무슨 만병통치약 파는 것도 아니고... 'ㅇㅇ방송에 나온 신비의 명약'
이딴거 좀 못하게 해야 해~

17. 중·고교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과, 훈계하는 선생님들 간에 실랑이가 종종 벌어진다고 합니다. 담배를 끊으려고 피우는데 왜 말리느냐고 한답니다.
그렇다면 전자담배는 금연보조제인가?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도 사용할 수 없다' 가 답입니다. 여성가족부가 2011년 11월 니코틴 유무와 관련없이 전자담배 기기장치를 청소년유해물건으로 지정했기 때문입니다. 근데 온라인에서 막 팔아... 웃기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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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입동이랍니다.
겨울이라는 얘기죠...
잔뜩 웅크린 몸에 두터운 옷들이 눈에 띄게 많이 보입니다.
함께 할수록, 온기를 나눌수록 세상은 따듯하게 변할 수 있다는것 잊지 마세요~
여기 36도 5분짜리 난로 하나 있습니다.
맘껏 쬐시기 바랍니다.
연식이 좀 되기는 했어도 아직 쓸만합니다.
따듯하고 온기 넘치는 불금 맞이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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