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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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7월 30일)
  • 류효상
  • 승인 2015.07.30 10: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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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촌평



7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당이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독일식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할 경우 새누리당의 의석수가 과반수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자체 분석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거 비밀인데... 그래서 절대 이거 안 할 거야~

 

2. 배기량 2천800㏄ 이상의 리무진급 고급택시를 10월부터 서울 거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올 4월 고급택시 운영법인 '하이엔'을 설립했고 앞으로 운수종사자 선발 교육과 요금 책정 절차를 마치고 10월부터 30대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모범 택시나 잘하시지 그러냐... 고급보다는 실용... 이런 거 모르나?

 

3. 홍대 클럽거리에서 최근 들어 미군이 연루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 내부 자료에 따르면, 홍대 클럽가 내 미군 범죄는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19건이 발생해 모두 24명이 입건됐다고 합니다. 신나고 즐겁다고 함부로 해도 된다는 건 아니지 말입니다. 그딴건 니들 미국가서 하세요~

 

4.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땅콩 회항' 사 건으로 조 전 부사장이 구속됐을 때 '편의를 봐주겠다'는 브로커의 제의를 받아들여 대가를 제공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뭐 놀랍지도 않아. 구스만 처럼 탈옥은 안 했으니 다행인 줄 알아야지...

 

5. 경찰이 '보복운전'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2주 만에 24명을 형사 입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경기도 내 41개 경찰서에 형사 181명으로 구성된 '보복운전 수사전담팀'을 편성, 내달 9일까지 1개월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끈끈하고 후덥지근하다고 성질 내시면 결국 내 손해라는 거...

 

6. 30대 그룹 계열사 10곳 중 7곳에는 여성 임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여직원 수 대비 여성 임원의 비율은 1천300명당 1명꼴로 남성 임원 비율(74명당 1명)과 비교하면 무려 18배의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감지덕지라굽쇼? 집에선 꼼짝도 못 하면서 희한하네...

 

7. 정부가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끝났다고 선언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어느 누구도 부실한 초동대응에 대해 사과하거나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야당은 박 대통령의 사과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고, 여당에서도 문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참 큰일 하셨어요. 박수라도 쳐 드려야 하는데 말이지... 섭해요?

 

8. 뿌리는 스프레이 화장품 제품들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성 때문에 최근 들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리하다고 마구 사용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 화장품은 피부나 호흡기 등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손바닥에 뿌리고 얼굴에 골고루 펴 발라야 한답니다.... 나만 몰랐나바...

 

9. 김무성 대표의 '우리에겐 역시 중국보단 미국'발언이 논란입니다. 앞서 국립묘지 큰절 외교 등도 마찬가지인데, 김 대표의 이번 방미가 대선 행보로 해석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발언은 자제했어야 했다는 지적입니다. 어제는 진보 좌파가 문제라고 했다며? 가만 보면 이 양반이 덩칫값을 못하는 거 같아...

 

10. 롯데 빼빼로가 '꼼수 가격 인상'을 해 누리꾼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식품업체들이 올 들어 상품 가격은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가격 인상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즘 롯데가 형제의 난인가 뭔가로 정신이 없다죠? 그래도 할 건 다 하고 사는 갑다.

 

11. 지난주 부터 어제까지 중부 지방에 내린 장맛비로 인해 가뭄이 말끔히 해갈됐습니다. ‘녹조라떼’가 됐던 한강이 제 모습을 찾았다는 소식입니다. 이런 거 보면 우리 MB가 천운을 타고나기는 했어.... 필시...

 

12.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문자메시지를 받기만 해도 해킹당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습니다.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거나 읽는 등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고 그냥 있더라도 악성 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아무래도 2G폰으로 바꿔야 하는가 봅니다. 무서운 세상이야...

 

13. 서울중앙지검은 은행 직원의 실수로 싱가포르화 6천 달러 대신 6만 달러를 받아간 50대 사업가 이 모 씨를 횡령보다 법정 형량이 높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다고... 사업하시는 분이 왜 그러셨을까...

 

14. 롯데그룹 경영권을 사실상 승계받았던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몰아내기 위해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인 창업주를 앞세우다 끝나버렸습니다. 일명 형제의 난은 그렇게 일단 끝났답니다. 이런 거 보면 없이 사는 내가 행복하다... 싶어~ 너무 없어 보이나? ㅠㅜ

 

15.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딸의 수원대 교수 채용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 대표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배재흠 수원대 교수협의회 대표를 검찰이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런 건 조금의 망설임도 주저함이 없어요... 꼭 그러고 싶어?

 

16. 정부가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취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액을 늘리면서 지방 정부의 재정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방세 감면 99.5%가  정부 입법인데, 선심은 중앙정부가 쓰고 책임은 지자체가 지고... 누가 봐도 남사스럽지 않아?

 

17. 국정원은 자살한 임 모 과장이 삭제한 해킹프로그램 로그 파일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야당이 요구하는 자료 제출을 모두 거부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이 과정에 해킹은 모두 임 과장이 주도했다며 사망해 상당부분을 알 수 없게 됐다고 고인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결국, 국정원은 과장급 하나가 없어지면 아무것도 못 하는 조직이었습니다 그려... 거 참

 

18. 수감자를 동물 취급한 경찰의 만행 때문에 미국인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습니다. 먹이를 주듯 땅콩을 수감자의 입에 던지는 경찰의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공권력이라는 게 무슨 벼슬인 줄 아는 몇몇 인간 때문입니다. 이런 건 따라 배우지 말자. 응?

 

19. 조남풍 재향군인회 회장이 채용 절차를 어기고 측근을 고위직에 임명한 사실이 감사결과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돈 선거 의혹은 건드리지 않아 부실감사란 비판이 나옵니다. 눈 가리고 아웅? 가재는 게 편? 팔이 안으로 굽는다? 뭘 또 해 줄까? '고마해라 마이 무긋다?' 에라이~~~

 

20. 50대 주부가 물에 빠진 남녀를 구하고 목숨을 잃어 주변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방귀 냄새를 풍기지 않게 해주는 청바지가 개발됐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큰절 행보’를 펼친 김무성 대표가 케리 미 국무장관도 못 만나고 온답니다.

손석희 jtbc 사장이 출구조사 무단사용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성범죄자의 고지정보서를 인터넷에 공개하면 불법이라고 합니다.

 

장맛비가 그치고 오늘부터 여름다운 더위가 시작된답니다.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보양식도 먹고 에어컨도 틀고 살지만, 역시 중요한 건 긍정적인 생각 아닐까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거 말입니다.

그렇다고 아네모네 하시면 아니 됩니다.

긍정이 세상을 바꾸기보단 부정이 세상을 바꾸는 일이 더 많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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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 2015-07-31 12:08:39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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