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공감미술치료센터가 지역자율형서비스 품질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회서비스 사업의 활성화와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해당 공무원, 기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온 표창이다.
공감미술치료센터 은옥주 소장과 딸 장현정 센터장, 아들 장재연 팀장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인천in>에 격주로 ‘미술치료가족의 세상살이’를 연재하고 있다.
지역자율형서비스란 국가 주도형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탈피하여 지자체가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 기획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주고 수요자가 지역에서 원하는 기관을 선택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인천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유아,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내용도 심리지원 및 상담, 승마,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등 다양하다. 현재까지 인천에서 운영중인 사업의 수는 25종이고, 이 사업 수행을 위해 330개의 기관이 등록되어 있다.
공감미술치료센터는 송도국제도시 내 발달 및 심리상담센터가 없었던 2007년도에 센터를 개소했다. 현재까지도 복지관, 자활센터, 쉼터, 자원봉사센터, 도서관, 초·중·고등학교, 대안학교, 대학교 등 다양한 지역사회기관에서 심리검사 및 상담, 발달지원, 교육 및 연구활동 등을 수행하며 전문가로 활동하여 지역주민의 삶을 지원하고 있다. 유아동, 청소년, 성인, 부부, 가족, 노인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 평생교육진흥원 등의 위탁사업 등도 활발하게 진행하여왔다.
또 지역 내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미술심리상담사’교육과정을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고, 양성된 교육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