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첫날 시장후보들 다양한 출발
상태바
공식선거운동 첫날 시장후보들 다양한 출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5.31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남춘-세월호 추모탑 참배, 유정복-거리유세, 문병호-현충탑 참배, 김응호-한국GM 방문

    
   박남춘 점퍼를 입고 세월호 추모탑에 참배하는 지역 국회의원들<사진제공=박 후보 캠프>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기간 첫 날인 31일 각 당은 인천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출정식 등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지역 국회의원, 맹성규 남동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이강호 남동구청장 후보 등과 함께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추모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

 박 후보는 참배에 이어 오전 7시 30분 정치적 고향인 남동구 길병원 사거리에서 남동구지역 출마자들과 원팀을 이뤄 출근길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했다.

 박 후보는 오전 10시 인천내항 8부두에서 열린 바다의 날 행사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추미애 당 대표와 함께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공동작업장을 찾았다. 오후 7시에는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지역 국회의원, 출마자, 선거운동원이 총집결한 가운데 집중 유세를 펼친다.


    
        길병원 사거리에서 첫 유세에 나선 한국당 유정복 후보<사진제공=유 후보 캠프>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길병원 사거리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오전 11시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지역 국회의원, 출마자, 선거운동원이 집결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유 후보는 출정식에 이어 모래네시장, 만수시장, 당방로사거리, 논현역, 소래포구 등 남동구 일대를 돌며 유세를 벌였다.


    
      수봉공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는 바른미래당 문병호 후보<사진제공=문 후보 캠프>

 
 바른미래당 문병호 후보는 오전 8시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간석사거리에서 캠프 출정식을 가진 뒤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했다.

 문 후보는 “호남의 정신을 이어 받은 호남의 아들로서 제 모든 것을 걸고 뛰어든 인천시장 선거에서의 첫 걸음을 민주영령에게 참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호남의 정신, 5.18정신을 계승해 선거에서 승리해 인천시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고 시민행복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문 후보는 오후 7시 30분 부평역에서 집중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정의당 중앙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한 김응호 후보<사진제공=김 후보 캠프>

 
 정의당 김응호 후보는 오전 7시 한국GM을 찾아 출근하는 노동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비정규직 농성텐트를 찾아 격려했다.

 김 후보는 이어 오전 11시 남동구 구월동 신세계백화점 사거리에서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 등 당 지도부와 이혁재 남동구갑 국회의원 후보, 문영미 남구청장 후보,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 등 출마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앙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했다.

 정의당 김 후보는 이정미·심상정 의원,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와 함께 로데오거리, 농산물도매시장 등을 돌며 시민만남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시작된 공식선거운동기간은 선거일 전일인 12일 자정까지 13일이며 각 당과 출마자들이 선거법상 허용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