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인천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가 주최해 교육감선거 입후보자들의 입장을 들어보는 토론회가 2일 오후 2시 남구에 있는 주안대학원대학교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인천시민사회학부모연대가 주최한다. 이 단체에는 다양한 학부모단체와 교육단체, 협동조합, 시민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토론회에는 고승의(덕신장학재단 이사장)·도성훈(전 전교조 인천지부 지부장)·최순자(전 인하대 총장) 후보 3명이 모두 참석한다.

토론회는 ▲1부 자기소개 ▲2부 4가지 주요주제에 대한 토론 ▲3부 현장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4부 후보자 소감, 주최 측 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주제토론은 사전에 학생과 학부모, 교육단체, 시민사회 등으로부터 수집한 질문을 토대로 작성한 15개 항목의 질문(후보자로부터 답변 미리 받음) 중 3가지와 뇌병변장애인협회 측이 작성한 질문 중 1개 등 모두 4개의 질문을 선정해 정한다.

현장질문은 당일 수집해 3부 순서에 무작위로 뽑아 각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날 토론회는 페이스북과 유투브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이 토론회는 32만명의 학생과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노령층에 이르는 교육대상인 인천시민, 유권자가 교육감 후보들의 정책과 견해를 보다 꼼꼼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