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콘서트 7월 공연 ‘더 브라스 칸타빌레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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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콘서트 7월 공연 ‘더 브라스 칸타빌레 앙상블’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07.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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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으로 접하기 힘든 금관 5인조 편성 쉽게 풀어낸다

 

올해로 10주년인 ‘커피콘서트’의 7월 무대가 18일(수) 오후 2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그간 쉽게 만나기 힘들었던 금관 5중주 앙상블의 무대로 준비돼 색다른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7월 커피콘서트는 ‘더 브라스 칸타빌레 앙상블(사진)’이 출연을 예정하고 있다.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솔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노민호(트럼펫)가 리더로 팀을 이끌며 김승헌(트럼펫), 김상일(호른), 김태준(트럼본), 홍성대(튜바)가 구성원으로, 금관 악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금관 오중주 앙상블로 평가받아 왔다.
 
‘노래하듯이 부드럽게’라는 뜻의 ‘Cantabile(칸타빌레)’를 이름에 담아 여기에 탄탄한 연주력으로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발표됐던 깊이 있는 작품을 국내 초연하면서 재즈 영화 음악 등 폭넓은 장르를 공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대중적이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섭렵해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았던 금관 앙상블이 관객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 이 팀의 활동 의도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헨델의 ‘수상의 음악’를 비롯해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비틀즈의 ‘When I’m Sixty four’와 애니메이션 ‘핑크팬더 테마’ 등 여름에 전해줄 시원함 가득한 레퍼토리들을 준비해 놨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차가운 아이스 커피 한잔, 그리고 금관악기의 시원하고도 경쾌한 연주로 뜨거운 여름날의 무더위를 확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에 시작해 4만8천여 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문의)032-420-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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