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4개 시립예술단 협업 무대
인천시 산하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인천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커피콘서트 스페셜’ 기획공연에 나선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시립예술단이 출연하는 커피콘서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갓 뽑아낸 커피 한잔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커피콘서트’는 국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정상급 아티스트와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립예술단이 이 무대에 서는 것은 특별한 케이스다.
1일 공연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추억은 선율을 타고’를 주제로 이글스의 ‘Desperado’와 ‘넬라 판타지아’로 잘 알려진 엔리오 모리꼬네의 영화 OST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팝과 영화음악을 클래식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신아현, 소프라노 유성녀, 테너 임철호, 인천시립합창단이 협연에 나서 더욱 풍성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2일 공연은 인천시립합창단이 ‘코스모스를 노래함’을 주제로 한국 가곡을 들려주는데 시립무용단의 몸짓과 시립극단의 시 낭송이 어우러진다.
이처럼 4개 시립예술단이 협업에 나서는 것은 드문 일로 창의성 등 예술역량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커피콘서트 스페셜’의 관람료는 공연별 1만5,000원(e음카드 20% 할인)으로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엔티켓(1588-2341)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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