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인력 유치 및 선진 연구인력 양성 기대
인천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가 병역특례연구소로 지정됐다.
3일 인천대는 “학내 기초과학연구소(자연과학대학관 229호)가 병무청 지정 2020년 병역특례연구소에 신규 지정됐다”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우수한 인재유치 및 선진 연구인력 양성이 가능케 됐다”고 밝혔다.
병역특례연구소 제도는 현역입영대상자인 석·박사 인력이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대신 대학연구소에 편입, 3년간 연구를 수행하면 병역을 마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입영대상자는 병역과 학위과정, 연구 등을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대학 측에서는 우수한 인력을 유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인천대 기초과학연구소는 현재 ‘블루카본 마이오매스 기반 원천소재 개발 및 해양자원 재활용 플랫폼 구축’이라는 60억원 규모의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현 인천대 기초과학연구소장은 “다양한 연구·교육·학술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연구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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