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4년까지 기업 1200개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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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4년까지 기업 1200개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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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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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내년부터 2단계 개발 돌입


   인천시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2단계 개발사업을 통해 송도 영종 청라 지구에 국내외 기업 1200개를 유치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세부 사업별로는 동북아무역센터(NEATT) 등 송도국제도시 내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기업 246개, 국제기구 13개 등 모두 259개의 개별 기업과 다국적 기업의 지역본부를 유치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지구에는 공항 배후단지와 연계한 복합 수송(Sea&Air)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75개 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시는 2020년까지 1, 2단계로 나눠 개발하는 공항물류단지에는 동북아 시장을 겨냥한 항공화물특송업체와 글로벌 종합물류업체의 입주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암물류단지에는 북유럽 고급 수산물, 선박용 부품, 첨단부품업체를, 인천신항과 배후단지에는 초대형 선사, 글로벌터미널 운영업체 등을 유치하기로 했다.

   시는 또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를 중심으로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 813개와 연구소 1천165곳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의료.바이오 부문에서는 기업 75개, 연구소 106개, 외국병원 1개를 유치하고, 교육 부문에서는 외국대학 10개, 국내대학 6개, 연구소 18개, 국제학교 4개를 유치할 방침이다.

   이헌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올해 말로 1단계 기반조성을 끝내고 2단계 성숙단계로 진입한다"면서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까지 본격적인 기업 유치와 인재 집결, 관광 활성화에 주력해 '글로벌 시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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