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거리청소 이제는 ‘친환경 전기 청소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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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거리청소 이제는 ‘친환경 전기 청소기’로 한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2.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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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도로청소기 장비 도입 전면 검토키로
"근골계 질환 많은 환경미화원 편의 개선, 작업효율 증진 효과"
부평구가 최근 구청 어울림광장서 도로청소기 시연회를 가졌다. /사진제공=부평구
부평구가 최근 구청 어울림광장서 도로청소기 시연회를 가졌다. /사진제공=부평구

인천 부평구가 ‘친환경 전기 도로청소기’ 도입을 전면 검토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도로청소기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청소기와 같은 원리로 작동되는 도로·거리 전용 청소 장비로, 전기 충전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 탄소배출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주로 빗자루와 같은 재래식 도구를 사용해 근골계 질환이 잦은 도로환경미화원들의 편의를 개선할 수 있고 빗질에 비해 청소 효율도 높다.

이에따라 재래식 도구 대신 이같은 친환경 전기 도로청소기를 도입·활용하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도로·거리청소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는 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구청 어울림광장서 도로청소기 제품 시연회를 갖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공무직 환경미화원의 권익 향상과 작업효율, 안전보장을 위해 장비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도로사정과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도입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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