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식+문화' 한 자리서 맛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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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식+문화' 한 자리서 맛 봐요!
  • 이혜정
  • 승인 2011.10.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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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계음식문화박람회 7일 개막 - 문학경기장서 3일간


7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1 인천세계음식문화박람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각종 캐릭터 그림 케익을 보고 신기해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취재 : 이혜정 기자

인천시가 10월 7일~9일 문학경기장에서 세계 음식을 한 자리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2011인천세계음식문화박람회'를 연다. 한국과 세계 식문화를 통한 글로벌 소통과 교감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인천세계음식문화박람회는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7회에 걸쳐 개최한 인천음식문화축제 '노하우'와 2년간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일회성·낭비성 행사 내용은 과감히 배제해 예산을 크게 절감했다.

식품기기, 용품관, 프랜차이즈 창업관을 운영해 최근 외식산업 증가추세를 반영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과 세계 음식문화를 교육·체험하는, 살아 있는 행사가 되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크게 공연을 비롯해 전시, 경연, 참여, 체험으로 구분되며 분야별로 다양하게 보고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먼저 무대공연으로 행사 첫날(10월7일) 개막식과 함께 인천교통방송 특별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식전행사 난타가 공연되고 식후행사로 안치환, 김종환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세계전통공연과 미니콘서트, 밴드, 지역 동아리 공연 등 3일 내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시관에서는 세계음식, 한국음식, 북한음식, 떡, 주류, 좋은 식단 등 외국 여러 나라 음식, 우리나라 반상차림, 유명 주류 등을 전시한 음식전시관과 식품 관련 다양한 기기, 용품이 있는 식품기기, 용품관, 제조가공 식품 홍보를 위한 식품산업관 등이 전시·운영(판매)된다.
 
한식 세계화 등으로 '스타쉐프' 발굴·육성을 위한 경연대회로 인천세계 요리경연대회과 인천학생제과경연대회도 열린다. 참여·체험프로그램으로 천연조미료, 케익, 김치, 피자, 세계요리 등 다양한 음식 만들기 코너를 운영하고 http://cafe.naver.com/incheonfoodfair을 이용해 누구나 신청, 참여할 수 있다. (단 이주민 우선 또는 선착순)

시 관계자는 "이번 음식박람회가 대표적인 저비용, 고효율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운영방식을 시 주관으로 변경해 투명성을 제고시키며 행사를 발전시켜 2014 아시안게임 개최 기간 중 인천시를 찾는 내·외국인에게 인상 깊은 볼거리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인천세계음식문화박람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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