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6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제 겨울이 왔으니… 이제 겨울이 왔으니… 11월 중순이면 몸과 마음이 바쁘다. 밭에 심어놓은 배추, 무, 순무를 뽑아 다듬어 일 년 동안 먹어야 할 김장을 담가야 하며, 난방에 필요한 나무들도 때기 좋게 잘라야 하고, 사랑채에 쓸 연탄도 들여놓아야 한다. 콩을 불리고 삶아서 메주를 만드는 일도 빠뜨릴 수 없다. 올해는 배 수확이 적어서 일손이 줄긴 했지만 즙도 내리고 작년에 만든 식초, 효소도 걸러야 한다. 창고건물로 쓰는 비닐하우스, 개집도 더 추워지기 전에 손봐야 한다. 12월이 되면 살얼음이 얼기 시작한다. 길에 팬 웅덩이며, 개밥통의 물에도 죄다 살얼음이 낀다. 아 칼럼 | 박흥렬 | 2009-12-22 16:20 공허하기만 한 협치구호.. 일선에서는 여전히 행정편의주의와 관치행정이. 남동구(이강호 구청장)는 올 해 구 전체단위의 김장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 행사는 각 동별, 민간의 자치기구별로 진행되는 김장행사를 같은 날짜에 한 장소에서 진행하자는 취지로, 김장에 소요되는 여러 비용을 구에서 상당부분 지원하는 대신에서 구에서 진행하는 김장행사에 참여시키는 방향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언뜻 보면 민관협치의 좋은 모델인 거처럼 보이는 이 행사가 사실은 협치에 역행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진정한 민관 협치를 이루기위해서는 민이든 관이든 각 부분에서 처한 상황과 목적이 다르다는 전제하에서 그러한 차이 인천in알림 | 송형선 | 1970-01-01 09: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끝끝